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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8:3
“개구리가 하수에서 무수히 생기고 올라와서 네 궁에와 네 침실에와 네 침상 위에와 네 신하의 집에와 네 백성에게와 네 화덕에와 네 떡 반죽 그릇에 들어갈지며.” (v. 3)
혐오감과 불안감이 합쳐지면 재앙이 됩니다. 개구리로 인하여 애굽 사람들이 재앙을 받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구리가 사람을 물거나 쏘거나 위협을 가하거나 직접적으로 해를 끼쳤기 때문에 재앙이 아니라, 보기도 싫고 만지기도 싫은 개구리들이 시도 때도 없이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든 생활공간 속에 무단으로 침범하여 예측 할 수 없는 장소에 나타나고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튀는 일이 계속 되었기 때문에 재앙이었던 것입니다. 너무 싫은 것들이 아무 때나 아무 장소에나 불쑥 불쑥 나타남으로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던
상황이 바로 재앙인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들 중에도 개구리와 비슷한 재앙을 불러오는 경우가 흔하다는 것입니다.
재앙이 아니라 평안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집안의 집기들을 부수고, 흉기를 들어 위협하고, 술 마시고 행패 부리는 것만이 재앙이 아닙니다. 언제 어떤 분위기를 만들지 몰라서 집안 식구들로 하여금 눈치를 살피게 만드는 사람도 분명히 재앙의 생산자입니다. 아내나 자녀들이 일터나 직장에서 돌아오실 아빠의 기분을 예측할 수 없어 불안해한다면 재앙을 일으키는 아빠입니다. 언제 어디서 신경질을 내고 화를 낼지 몰라서 부모나 형제들로 하여금 신경을 쓰게 만들면 재앙을 몰고 다니는 자녀나 형제가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주위 사람들에게
잘 대해 주다가도 수시로 예측할 수 없이 폭발하는 성격의 소유자는 어느 누구에게도 환영받을 수없는 재앙 자체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친절을 고마워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차라리 불안하게 만들지 않는 편이 극진히 대해 주는 것보다 훨씬 나은 것입니다. 한결같음이 평안을 줍니다.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하신 예수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우리들에게 평안을 주는 것입니다. 가정이 평안하기를 바란다면 이와 같이 일관성 있고 한결같은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아 예수님처럼 변함없는 사랑의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과 일관성이 합쳐져야 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일관성이 있는 훈련에는 아이들이 피곤함을 그렇게까지 느끼지는 않습니다. 사랑에서 비롯되지 않고, 일관성이 결여된 훈련이나 지침들이 가져다주는 스트레스는 대단한 것입니다. 똑 같은 말을 했는데 어떤 때는 그냥 지나치다가도 어떤 때는 큰일이나 난 것처럼 난리를 치는 경우, 어떤 때는 놀아도 아무 말씀 안하시다가 어떤 때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잔소리를 해대면 너무 피곤해지고 힘들어 지는 것입니다. 아무리 강하고 엄격해도, 의미 있는 뚜렷한 목적과 일관성 있는 지침과 관심과
훈련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아니라 더욱 강하고 담대하고 지혜로운 인물들로 만들어 줄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과 일관성으로 평안함을 만들어 주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세 운 돌
4/30/2009_________________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잠 22:28)
Remove not the ancient landmark, which thy fathers have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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