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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13:2
“이스라엘 자손 중에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론하고 초태생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v. 2)
예수 믿는다는 것은 교회에 등록해서 다니고 있다는 뜻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순종하며 따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마음으로 예수를 구세주와 주인으로 영접할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생활 속에서 내가 가진 재물이나 지적 소유권을 포함한 모든 소유들이 예수님께 속한 줄을 알고 주인(신랑)이신
예수의 뜻을 따르며 예수와 함께
순간순간을 사는 것이 예수 믿는다는 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초태생은 하나님의 것이니 하나님께 바치라”는 명령은 우리들이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고, 우리들은 하나님의 것들을 맡아 다스리는 청지기들이라는 사실을 시시때때로 상기시켜 주는 귀한 명령인 동시에 너무나 지혜로운 가르침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냥 놔두면 우리들은 어느 사이에 재물의 졸부, 지식의 졸부, 외모의 졸부, 재주의 졸부들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보기에도 역겨운 졸부들의 언행과 삶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재물이 자신들의 고유재산인 것으로 오해함에서 비롯됩니다. 만약 그들이 자기 자신들을 주인의 재산을 잠시 맡아서 관리해야 할 책임을 맡은 청지기들로 생각한다면 아무리 많은 재산이 그들에게 주어진다고 해도 함부로 사용하거나 재물을 가지고 세도를
부리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몸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이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희생 봉사하는 것에는 극도로 몸을 아끼면서도 쾌락을 얻기 위해서는 술이나 담배나 약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몸을 혹사시킵니다. 따라서 자녀들에게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재물이나 힘이나 권능과 인생이 누구의 것인지, 주체가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신앙교육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부족함이 없으신 분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손 안에 있어도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께 바쳐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우리들로부터 첫 열매를 받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으며, 왜 우리들에게 첫 열매를 바치라고 하시겠습니까? 우리를 위해서 입니다.
욥의 소유들을 잠시 동안 모두 가져가셨던
이유는 욥을 단순한 부자가 아닌 의인임을 입증해 주시고 싶으셨기 때문이고, 이삭을 바치게 한 것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삼고 싶으셨기 때문이고, 요셉으로부터 부모의 사랑을 가져가신 것은 집안의 어른이 되고 대국을 다스리는 통치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었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인생을 바치게 하신 것은 하나님 나라의 기둥들이 되게 해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주시기 위해서 바치라고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바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하고 바칠 줄 아는 사람이 큰 인물입니다. 자녀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을 바칠 줄 아는 인물들이 될 수 있게 교육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자신의 소유 전체를 드렸던 욥과 같은 인물, 생애 전체를 드렸던 사무엘과 같은 인물, 생명을 맡겼던 다윗과 같은 인물들이 배출
되어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들을 올바로 인도하게 될 줄 믿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세 운 돌 6/30/2009_________________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잠 22:28)
Remove not the ancient landmark, which thy fathers have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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