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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가로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창 38:26)
모든 일을 죄와 연계시키는 사고방식을 벗어 버려야 합니다. “이 사람이나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누구의 죄로 인하여 나면서부터 소경이 되었는지를 묻는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답입니다. 죄 때문에 장님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어서 장님으로 태어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야곱의 넷째아들 유다에 대하여도 “이 사람이 무엇을 잘 했다고 예수님의 계보에 들어왔습니까?” 라는 죄와 연관된 질문을 하게 됩니다. 동생을 노예로 팔아버린 "죄인 유다"가 "의인 요셉"을 제치고 다윗과 예수의 조상이 되는 복을 받은 것에 대하여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예수의 계보에 들어가고 못 들어가는 것은 죄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의 문제로 보아야 됩니다. 이것이 복음이고, 이것을 믿는 것이 신앙이고, 이것을 믿고
온전케 되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하여 가르침과 훈련을 받는 사람이 신앙인인 것입니다.
주님은 죄인들을 부르러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죄를 지어도 괜찮다는 뜻이 아니라 죄인들을 부르셔서 가르치고 훈련시키셔서 하나님의 사람답게 만들어 주시겠다는 의미로 받아드려야 합니다. 창세기 38장에는 "죄인 유다"의 심령이 "의롭게" 만들어지는 과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들의 조상이 되는 복을 받았기 때문에, 그리고 통치자들의 조상다운 신앙 인품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했기 때문에, 두 아들들을 잃고 아내까지 잃고 본의 아니게 자부로 인하여 자신의 치부가 드러나게 되고 아들도 아니고 손자도 아닌 자식을 갖게 되는 일까지 당하면서 유다는 마침내 의로움과 겸손과 온유라는 하나님의 사람다운 자질을 갖출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유다가 의롭고 온유하고 겸손하기 때문에 통치자들의 조상이 된 것이 아니라, 통치자의 조상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유다에게는 엄한
책망과 혹독한 훈련과 교훈들을 주시면서 통치자의 조상으로 마땅히 지녀야 할 덕목들을 갖추게 만들어 주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자녀를 낳아 기르시면서 교육을 담당하고 계신 부모님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잘못했기 때문에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영광 돌릴 그릇으로 택함 받았기 때문에 해결하기 힘든 고난을 당하고 있다고 하는 사실을 알고 양육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와 기쁨으로 훈련 받는 태도를 만들어 주십시오. 훈련의 강도는 하나님의 뜻의 규모와 비례한다는 것과, 또한 주어진 훈련의 내용과 과정은 반드시 제대로 이수 되어야 한다는 점을 동시에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아이가 공부하기 싫어한다고 상관도 안하고 내버려두고 포기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도리어 그러니까
잘 가르치려 더 노력하는 것이 정상적인 부모님입니다. 하나님은 더 철저하십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르치고 훈련시켜 넉넉히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부모의 사랑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를 짓누르고 있는 문제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미워해서 주신 것도 아니고, 지은 죄 때문도 아닙니다. 오직 우리들에게는 기쁨이고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는 복된 일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문제들 속에서 인생의 쓰라림만을 한탄할 것이 아니라, 문제를 통하여 위대한 지도자들을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뜻과 사랑에 모든
것을 맡기고 감사와 찬송을 드릴 줄 아는 자녀들로 양육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를 누르던 문제가 도리어 축복으로 변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세 운 돌 10/24/2008_________________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잠 22:28)
Remove not the ancient landmark, which thy fathers have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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