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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의 자녀들은 실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말씀은 정확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말이 위로의 차원에서 쓰이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입니다. 내 자녀가 아니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어떻게 할 것입니까? 하나님이 알아서 키워 주셔야만 하는 것이니까, 그냥 방관만
하실
것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시킬 것입니까? 불행하게도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 중에는 이미 자녀교육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니까 하나님께서 알아서 키워 주실 터이니 간섭하려다 문제를 더 만들어내지 말고 그냥 놔두라고 권고합니다. 하지만 내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정말로 하나님의 자녀다운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수 있도록 아가페 사랑으로 확실하게 엄하게 키워야 할 책임이 모든 부모님에게 있는 것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자녀로써 하나님을 알게 해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부모님을 통하여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되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무엇을 원하시고 무엇을 기뻐하지 않으시는지, 왜 인간을 만드셨는지, 인간의 진짜 모습이 어떤 것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는지,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얼마나 큰
기대를 걸고 계시는지, 자녀 삼기 위해서 어떤 대가를 치르셨는지, 왜 기도하라고 하시는지, 왜 믿으라고 하시는지, 무엇을 위하여 살아야 하는지 등등을 부모님이 손수 알려 주어야 합니다. 지금 교회에서 자신은 꽤 열심히 일하는 지도자라고 생각하는 분들 중에도 두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 믿고 교회에 나가며 성도들을 섬기면서 구원은 확보해 두고, 다른 한편으로 주중에 세상에 나가서 재미있게 지내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세계는 재미가 없는 곳이기 때문에 재미는 세상에 나가서 만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피곤하게 일하며 얻는 스트레스를 세상에 나가서 전도도 할 겸 세상친구를 만나서 골프치고, 낚시하고, 맥주 마시며 푸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몰라서 그러는 것입니다. 헌금을 내면서 자신이 하나님을 돕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돕기는 무엇을 돕습니까? 내가 안내고 가지고 있으면 내 돈이고 하나님께 바쳐야 하나님의 돈입니까? 분명히 말해서 바쳐도 안 받쳐도 물질은 여전히 하나님의 것이고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가져 가실 수 있는 분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그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몰라서 그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키우는 자녀가 실상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생각을 하신다면 반드시 성경 말씀을 가르쳐 주어서 마땅히 알아야 할 것들을 가르쳐 주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자녀다운 감성능력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면 담대해야 합니다. 어려움을 만날까 덜덜 떨고, 조금만 힘들어도 불평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잘 될 때는 감사하다고 떠들다가 조금만 안 되는 것 같아 보이면 금방 낙심하고, 몸이 조금만 피로해도 신경질을 내고, 다른 사람이 뭐라 한
것으로 인하여 맹렬히 화를 발하는 사람이 되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참을성, 믿음, 소망, 온유, 절제와 같은 높은 감성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부모님이 해야 할 일이 바로 감성능력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암흑 속에서도 믿음 갖고 들어가고, 고난에도 소망을 가지고, 박해 속에서도 사랑을 실천하고, 모욕도 능히 참아내고, 육신과 정신의 피로를 기도로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할 책임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맡아서 기르는 부모님들에게 있습니다.
셋째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갖게 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를 가르쳐주고 훈련시켜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버릇없는 자녀들은 부모를 너무나 힘들게 만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에게 아무 것도 배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며 하나님
앞에서 버릇이 없다는 말이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믿는 자들에게 있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찾아 살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부모님들은 삶 속에서 하나님에게 대한 바른 태도, 즉 하나님 경외 하기를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만드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성경공부를 할 때는 똑바로 앉도록 한다든지, 교회에 갈 때는 세상 옷과는 다른 정숙하고 깨끗하고 품위있어 보이는 옷을 입고 가게 만드는 등등의 수없이 많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키우는 자녀들은 우리의 자녀이기 이전에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지만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알아서 키워주세요! 나는 몰라요!”하는 태도를 가지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더욱 열심히 부지런히 쉬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키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 부모들에게 자녀를 맡기시면서
키우라고 책임을 지워주셨기 때문입니다.
만약 자녀들을 맡지 않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면 처음에 결혼부터 하지 말았어야 했었습니다. 이제 와서 발뺌을 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실상은 우리가 이 땅에서 받은 축복 중에 자녀 축복보다 더 큰 축복은 없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지금부터라도 하나님의 자녀로 책임지고 키워야 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세 운 돌
2/17/2005_________________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잠 22:28)
Remove not the ancient landmark, which thy fathers have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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