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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침대로 징계하십시오

 

징계 하실 때는 반드시 하나님의 지침을 따라야 합니다. 징계는 평소에 하던 교육의 연장선에서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잊어먹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하다가 그만 두었다가 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먼저 평소에 해야 할 일이 있고 징계하면서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모님들은 성경의 원리를 잘 배우고 익혀서 하나님 말씀을 평소에 자녀들에게 가르쳐주고, 가르쳐준 말씀대로 살도록 명령을 내리시고, 내리신 명령이 잘 준행되면 칭찬해 주고, 안되면 징계를 내리시는데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극진한 사랑을 근거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첫째, 부모님은 자신이 청지기 입장임을 분명히 알려 주어야 합니다. 징계도 가르침의 일부분입니다. 부모님이 주체가 되어서 가르쳐야 하지만, 가르침의 내용이나 징계의 이유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분명히 밝혀야 됩니다. 안 그러면, 다른 부모님들과 비교하게 되고, “우리 엄마 아빠는 독재자들이야!”라는 생각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의 명령이나 칭찬이나 징계가 모두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이며 부모님은 중간 역할을 하는 청지기라는 사실을 알려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칭찬을 받으면 하나님이 칭찬하시는 것이고, 명령을 받아도 부모님의 명령이 아니고 하나님의 명령이고, 징계를 해도 부모님의 개인 감정이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청지기로써 하나님께서 징계를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기 때문에 징계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부모님은 자녀들에게 부모님이 얼마나 저들을 사랑하는지 평소에 보여 주어야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거나 껴안아 주라는 말이 아니라, 평소에 자녀들을 정말로 사랑하고 있음을 삶을 통하여 보여 주며 살아야 합니다. 자녀들이 아버지에게 가장 큰 관심의 대상임을 평소에 보여 주어야 합니다. 가장 최고의 우선 순위를 자녀에게 두고 있음을 평소에 보여 주어야 합니다. 세상에 있는 어떤 굉장한 사람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자녀를 중요하게 여기는 자세를 평소에 보여 주어야 비로서 아빠가 자기를 사랑하는 줄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이 동기가 되어서 대는 매는 아무리 심해도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지만, 아무리 약한 매라도 사랑이 아닌 다른 이유에서 대게 되면 마음이 삐뚤어 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사랑에 대한 신뢰를 저축해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셋째, 잘못이 있어서 매를 댈 때에는 잘못을 보자마자 즉시 대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부모나 자식이 모두 부족한 인간들이기 때문입니다. 잘못을 하나 둘 정도 저지를 때는 그냥 보고만 있거나 또는 말로 경고만 주다가 잘못을 많이 저지르면 그제서야 매를 대면 나쁜 결과를 내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말로면 경고를 주는 동안 아이는 부모님이 폭발하기 직전까지는 계속 눈치를 살피며 고집대로 움직이므로 계속해서 점점 버릇이 더 나빠지기 때문이며, 또한 참았다가 매를 대면 감정에 사로잡히게 될 소지가 많고,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이가 정말로 미워지는데 까지 발전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근실히”라는 말은 영어로 번역하면 “promptly,” 또는 “betimes”입니다. 즉, 근실히 징계 한다는 것은 잘못하는 것을 보자마자 “즉시, 빨리, 일찍이” 징계한다는 뜻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부모님들이 자식들의 잘못에 대하여 즉시 징계하기를 하나님께서는 적극적으로 권고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잘못을 보고 즉시 징계를 내리시면, 아이는 즉시 순종하게 되고, 순종하기 때문에 마음이 평안해지고, 부모님은 아이를 정말로 사랑스럽게 대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반면에 감정이 폭발하여 주저 앉아 통곡하며 울거나, 몽둥이를 휘두르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것입니다. 소위 말하는 전문가라고 하는 분들이 “감정을 가지고 매를 대면 안 된다”고 하면서 주는 경고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 자체가 감정을 가진 존재인데 어떻게 감정 없이 잘못을 범한 아이를 훈계할 수 있겠습니까? 감정을 뺀 훈계란 있을 수 없습니다. 단지 감정을 최소화 시킨 상태로 매를 댈 수 있을 뿐입니다. 그런고로 감정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즉시 매를 대라고 권고 드리는 것입니다. 잘못을 보자마자 즉시 매를 대시면, 매를 댈 때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으로 매를 대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녀 교육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분들은 대부분 될 수 있으면 참으려 하는 분들입니다. 왜냐하면, 즉시 징계를 하지 않고, 참는 것만 사랑인줄 착각하고, 참고, 또 참고, 또 참았다가 한꺼번에 폭발하는 바람에 필요이상의 폭력성 매가 나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한꺼번에 여러 대의 매를 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매는 마치 약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약은 적당히 쓰면 양약이 되고, 너무 많이 쓰면 양약도 독약이 되는 것입니다. 매를 드는 것은 말씀을 청종하게 하기 위함이지 분풀이나 화풀이 하는 방법이 되어서는 안 되고, 많이 댄다고 말을 더 잘 듣는 것도 아닙니다. 필요할 때 마다 예외 없이 정확하게 들되 한 번에 단 한차례만 대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잘못을 저질렀어도 한 번에 한 차례의 매만 대는 것이 감정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방법입니다.

넷째,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매는 단순히 아프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잘못할 때 대는 것이기 때문에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잘못했을 때는 징계하고 잘했을 때는 칭찬하면서 자녀들의 길을 안내해 주는 것입니다. 일관성이 없이 어떤 때는 마음을 굳게 먹고 매를 대고, 어떤 때는 마음이 약해져서 그냥 놔두면, 결과적으로 아이는 헷갈리게 되고 징계를 받지 않을 정도에서 최대한으로 자기 마음대로 행해보려고 눈치를 살피면서 온갖 애를 다 써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아이는 점점 웬만한 경책에는 끄떡 하지도 않게 되고 결국 아무도 못 말리는 아이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죄악으로 몰아 넣는 것은 매 자체가 아니라 매를 아끼거나 남용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를 댄다 해도 일관성이 결여된 상태로 매를 대면 징계가 도리어 아이의 심성을 망가뜨리는 것입니다.

다섯째, 매를 댄 후에는 반드시 안아 주시고 왜 매를 댈 수밖에 없었는지 설명해 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하실 때 아이는 부모님이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되는 것입니다. 안아 주시고 말씀을 전할 때 울음이 나오면 얼마든지 우시기 바랍니다. 엄마의 눈물은 자녀의 마음을 순화시키는데 너무나 좋은 역할을 합니다. 몰래 울지 마시고 자녀 앞에서 우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꼭 또다시 하셔야 하는 작업은 매를 대게 된 이유가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큰 그릇으로, 훌륭한 그릇으로 택하셨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은 맞지 않아도 될 정도의 행동도 징계의 사유가 된 것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설명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실 때, 매를 맞은 아이는 주눅이 들기는커녕 도리어 자신이 하나님과 부모님 보시기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몸과 마음의 아픔을 통하여 깨달으면서 주 안에서 진정한 소속감과 가치의식과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즉 자존감이 높아지게 됩니다. 세상 말로 표현해서 “기”가 비로서 살아나는 것입니다.

징계는 하나님의 뜻으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권세로, 하나님의 방법으로 내려야 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충분히 사랑해 주시고, 잘못을 보면 하나님의 자녀를 책임 맡은 자로써 즉시 엄하게 일관성 있게 한 차례씩 징계하시고 나중에는 꼭 안아 주시고 이야기 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는 부모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세  운  돌   2/17/2005 _________________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잠 22:28)

Remove not the ancient landmark, which thy fathers have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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