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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빛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호 6:3).
신앙교육을 시키기 위해서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탐정소설과는 다른 종류의 글입니다. 탐정소설은 졸리던 사람이 글을 읽으면서 정신이 들지만, 성경은 그냥 읽으면 말짱하던 사람이 졸리게 되는 책입니다. 즉 성경은 그냥 읽으면 뭐가 무슨 말인지 도무지 알 수 없고 “간절한 마음으로
날마다 상고”할 때 성령께서 도와주심으로
뜻이 깨달아 지는 책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무슨 소리인지 잘 알 수 없는, 소위 말해서 “재미없는 성경책”을 읽게 만들고 “재미없는 설교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 상급, 놀이, 인기인, 체육인들을 수단으로 사용하게 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런 방법이 효과가 있다고 믿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를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 청년이 너무나 마음에 끌리는 처녀를 보고는 몇 년 동안이나 매일 같이 그 처녀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런
필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처녀가 다른 사람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너무나 실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에서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자세한 사연을 접하게 된 이 청년은 실망 정도를 넘어 정말로 억울해서 몸부림을 쳤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 처녀가 자신의 편지를 하루도 빼지 않고 직접 배달해 주던 우편배달부와 결혼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재미를 통해서 말씀을 전해주고, 상급을 통해서 말씀 전해주고, 인기인을 통해서 말씀을 전해주는 것은 이와 마찬가지로 본의 아니게
전해주려는 말씀대신 도리어 재미나 상급이나 인기인들에게만 관심을 갖게 만들어 주는 결과를 낳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감춰진 보물이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해도 힘써 알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외에는 보이지도 깨달아지지도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적인 수단을 동원하려고 애쓰기 보다는 하나님의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 밭을 만들어 주려는 작업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교육의 초점을 감정변화에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청소년 교육이 감정의 변화를 가져오게 하려는 쪽으로 치우쳐져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감정의 변화에서 심령의 변화까지 가는 길은 너무나 멀고도 험한 길입니다. 감정의 변화를 통하여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인간들의 기본적인 죄성은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서 독단적인 길을 가도록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몇 차례 경험한 하나님에 대한 좋은 인상만으로는 하나님을 전폭으로 믿는 믿음으로까지 발전시키기에는 너무 부족합니다. 오랫동안 거듭되는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서 생각 자체, 사고방식 자체, 삶의 습관 자체가 바뀌지 않고 어떻게 감정만 바뀐다고 하나님을 믿는 심령으로 변화될 수 있겠습니까? 지금도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있지 않습니까? 천국과 같은 분위기의 집회를 통하여 변화된 감정이 얼마나 가던가요? 긍극적 심령의 변화는 결국은 거듭되는 훈련을 통하여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첫번째 신앙교육은 올바른 자세를 갖추어 주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마음을 옥토로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좀 힘들고 피곤해도, 아무리 나가 놀고 싶어도, 아무리 재미없어 보여도 하나님께 사랑하셔서 특별히 주시는 훈련으로 믿고 똑바로 앉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습관을 길러 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몰라서 재미 없는 것이지
알면 알수록 흥미를 더하게 되어있습니다. 이 세상에 아무리 재미있는 것이 많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세계가 주는 기쁨이나 아름다움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사실을 경험자들은 알 것입니다. 말씀이 마음 밭에 심겨져서 뿌리와 싹을 내고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감사한 마음으로 기꺼이 훈련 받는 자세가 갖추어져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행동의 변화가 마음의 변화를 일으킵니다. 외부적 자세의 변화가 내부의 심령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을 마음으로 믿으면,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행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도록 만들어 줌으로 믿고 순종하는 마음을 갖도록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물론 마음과
생각이 바뀌면 자동으로 행동도 따라서 바뀔 것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교육을 시키는 문제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보이지 않는 마음을 임의대로 직접 바꿔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조종해 주는 도구가 있습니다. 그 도구가 바로 눈에 보이는 행동, 눈에 보이는 자세, 눈에 보이는 태도입니다. 특히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들이기 때문에 가능한 그것이 바로 올바른 행동을 통한 교육인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 곧 절대적인 진리의 말씀을 근거로 아이들에게 마땅히 행할 행동을 가르쳐 줄 수 있고,
잘못된 행동은 올바로 고쳐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행동이 바뀌면서 마음도 결과적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십대가 된 아이를 교육시키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천진난만 할 때는 행동자체를 고쳐줄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스스로 알아서 태도와 행동을 바꾸어야지 다른 사람이 행위를 강권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태도를 바꾸어 줄 수 있을 때, 더 늦기 전에, 가능하면 빨리, 눈에 보이는 자세를 바꿔주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고 선행 되어야 할 우선순위의 신앙교육인 것입니다.
외부적인 변화를 통하여 내부적인 마음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성서적인 접근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이 없기를 바라셨습니다. 왜냐하면 미워하는 마음은 온갖 악을 다 불러오고 마침내는 살인까지도 저지르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처음부터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을 갖지 말라고는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처음에는 “살인하지 말라”고 하는 행동지침을 주셨고, 나중에 예수님이 오셔서 “미워하지 말라”고 마음을 바꿀 것을 권고해 주셨습니다. 성찬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십자가의 의미를 마음으로 깨닫기 전에 먼저 눈에 보이는 외부적인 성찬식을 먼저 하도록 해 주시고 나중에 마음으로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세족식을 하실 때도,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하시면서 보이는 것을 먼저 하시고 마음으로는 나중에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군대에서 군인 생활을 해 보신 분들은 잘 알 것입니다. 군대에 들어가면 별 볼일
없어 보이는 상사라도 그에게 먼저 무조건 경례를 하도록 합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그 별 볼일 없어 보이던 상사가 정말로 높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행동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말씀을 가르쳐 주심과 동시에 말씀에 따른 행동양식을 가르쳐 주시고, 그렇게 행동하도록 훈련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변화된 행동양식은 좋은 습관으로 남게 되고, 귀에 들려주었던 말씀들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인하여 마음을 옥토로 만들어 사고방식, 마음자세, 인생관, 신앙관이 되어 올바른 마음을 소유한 올바른 사람으로
빚어내게 될 것입니다.
태도교육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싫어하고 말씀을 싫어하게 되지나 않을까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걱정할 필요가 조금도 없습니다. 사람은, 특히 아이들은, 알면 재미있고, 모르면 재미없는 것입니다. 산수가 재미없다고 하품을 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산수를 몰라서 그러는
것입니다. 산수를 모를 때는 산수가 재미없고,
산수공부를 억지로라도 해서 알게 되면 산수는 재미있는 과목이 되는 것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부모님이 주시는 음식을 맛도 보지 않고 무조건 맛이 없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안 먹겠다고 울면서 거부하는 경우를 보셨을 것입니다. 음식은 맛을 보아야 아는 것입니다. 정말로 맛있는 것이라면, 일단 먹어보라고 강요해야 합니다. 그러면, 일단 먹어보면, 마음이 바뀔 것이고, 결과적으로 그 음식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성경말씀이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할까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만나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과의 진정한 만남,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본 사람은 하나님과 말씀이 얼마나 좋은지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이 나쁜 분이라면 억지로 강요했다가 정말로 나쁜 이미지를 얻게 될 것이지만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본 사람들 중에 하나님이 나쁘다는 깨달음을 얻었던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이 함부로 하나님에 대하여 나쁜 평을 하지 하나님을 만나본 경험을 가진 사람은 100% 하나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떳떳하게 가르치면
됩니다. 제발 눈치 보며 살살 꾀어 가르치지 마십시오. 눈치 보며 가르칠 때 하나님 말씀의 품격이 도리어 떨어지는 것입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은 괜한 걱정을 떨쳐버리고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열심히 가르쳐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은 억지로라도 만나봐야 하는 분입니다. 지금 예수 믿고 있는 사람들 중에 스스로 믿고 싶어서 믿은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해 주시고 강권적으로 찾아 오셨기 때문에 억지로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이고 또 믿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귀찮아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호세아 선지자가
말씀하신대로, “지식이 없어서” 싫어하는
것이지 하나님을 알면 하나님보다 더 좋으신 분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께서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라고 호소하셨던 것입니다. 말씀을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싫어하는 것임을 꼭 명심하시고 하나님을 멀리 하려고 하면 할수록 억지로라도 하나님을 알게 해 주실 책임과 의무가 부모님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른 자세로 배우도록 훈련 받는 태도를 잡아 주시고 부모님께서 직접 말씀을 가르쳐 주시고 적용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억지로 따라올지 모르지만 얼마가지 않아서 말씀을 뜻을 알게 되고, 그 가치를 바로 깨닫게 되고, 마침내 하나님이 얼마나 좋은 분인지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상급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일부러
재미있게 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유행가 가수에게 복음을 전해 달라고 부탁할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올바른 자세로 정신 차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진리를 접할 때, 심령이 변화되는 것입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세 운 돌
2/17/2005_________________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잠 22:28)
Remove not the ancient landmark, which thy fathers have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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