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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살려주려는 교육방침은 본인과 가정과 사회에 큰 문제거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적 방식의 교육으로부터 빨리 탈피해야 합니다.
"기"를 살려줌으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 바로 “버릇없는 아이들”의 양산입니다. 요사이 버릇없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공공질서가 무너지고 있고, 조용하고 편안한 자리가 점점 없어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버릇없는 아이 자신입니다. 버릇없이 행동할 때, 그들을
쳐다보는 이웃들의 눈이 곱지 않고 그런
눈총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사회생활이 원만하지 못하고 고립되고 삐뚤어진 자세로 사회에 나가게 되며, 결국은 낙오자 신세를 면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이기적인 사고방식을 지적할 수 있습니다. 기를 살려준 결과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은 관심이 없고 항상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자기 주장, 자기 감정만을 생각하는 '영원한 아이'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결혼을 하면 가정이
지옥이 되는 것이고, 회사에 가면 회사의 경영에
큰 차질을 안겨줄 것이고, 교회에 가면 정의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당파싸움의 현장으로 만들어 놓을 것이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는 자기에게 유익이 될 것 같은 사람, 자기 기분에 맞는 사람을 지도자로 뽑음으로써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로는 기를 살려주면, 신앙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자기 고집과 자기 생각과 자기의 유익만을 구하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가질 수 있겠습니까? 내 뜻, 내 고집, 내 계획, 내 취미, 내 방식을 버리지 않으면 예수를 믿고
순종하며 따를 수 없습니다. 인간의 살아있는
"기"는 사람을 하나님께 나가지 못하도록 만드는 주범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넷째로 기를 살려줄 때, 불만 불평의 사람이 됩니다. 성장하는 동안에 무엇이든지 내 뜻대로 해오면서 동시에 기쁨으로 생활하는 사람을 한 사람이라도 보았다고 하면 그 사람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일 것입니다. 제 고집대로 살면서 기쁨을 맛볼 수는 없습니다. 고집의 산물은 원망과 불평입니다. 그래서 기를
살려주면서
키우는 경우 아이들은 “하루 종일”
징징거리며 떼를 쓰고, 악을 쓰고, 엄마는 지쳐서 쓰러지고, … 이것이 바로 지옥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을 떠나서 인간의 가치를 찾으려고 한 것이 죄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독립을 추구한 것이 바로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 우리들의 죄악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를 보면 됩니다. 자기 하고 싶은대로,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자기의
기분에 따라서, 자기가 세계의 중심이 되어 권세와
명예를 누리려는 것이 인간이 가진 '기'입니다. 따라서 아이의 기를 살려주면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이고, 감정에 사로잡혀 움직이는 별볼일 없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람의 기는 반드시 꺾이게 되어 있습니다.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를 살려 주어야 남들을 누르면서 활기차게 기를 펴고 살수 있을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의 능력과 기분을 토대로 형성된 기이기 때문에 자기보다 기가 센 사람을 만나면 비참함을 느끼게 되고 많은 경우 필요 이상으로 비굴해지는 한심한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기를 살려주면 결과적으로 기가 죽게 되어있습니다. 부모님은 아이가 버릇없이 굴어도 이해해 주고 여전히 사랑스럽게 보이고 잘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이웃들은 기가 살아서 큰소리치며 쓸데없는 자존심을 내세우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또한 이웃에게 사랑과 존경과 인정을 받는다는 확신이 없는 사람은
궁극적으로는 어쩔 수 없이 기가 죽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를 살려서 키운 아이가 결과적으로는 이웃과 어울려 살지 못하고 유리되고 방황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기를 살려주려 하는 가정은 많은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살려 주어야 할 "신령한 기"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성령의 기"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성령의 기"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혜와 함께 자신감과 담대함을 소유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인간적 "기"밖에 없었던 사울의 군사들은 하나같이 골리앗 앞에서 모두
떨며 도망갔지만, 하나님을 믿는자들에게 주어지는 "성령의 기"를 받았던 다윗은 담대함을 가지고 당당하게 골리앗과 맞서 싸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자녀들의 "인간적 기"를 살려주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대신 자녀들이 "성령의 기"로 충만함을 받도록 인도해 주시는 부모님들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세 운 돌
2/15/2005_________________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잠 22:28)
Remove not the ancient landmark, which thy fathers have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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