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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정에서 양육될 수 있도록 인도해 줍시다! 믿는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과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구분해서 교육시켜야 합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보고 듣고 배우게 되어 있습니다. 즉 가정에서 자라나고 있는 아이들은 어른 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하나님에 관하여 직접적으로 설명해준 것이 없다 하더라도 아이들은 모름지기 배워서 나름대로 알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는 부모를 가진 아이들(모태 신앙인들)에게는 중생의 깨달음도 중요하지만 양육이 더욱 필요한 것입니다.
첫째 훈련을 순수하게 시킬 수 없기 때문에 양육은 교회 안에서 실시하려 하지 마시고 가정으로 넘겨야 합니다. 과거에는 가능했는지 몰라도 지금의 분위기로는 교회는 양육을 시키기에는 부적합한 장소입니다. 양육을 시키기 위해서 꼭 필요한 훈련을 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명예나 권세나 특별히 인정 받는 등등의
특혜나 뇌물이나 상급이 주어지지 않는데도 교회에서 말없이 묵묵히 잠잠히 훈련을 받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은 대개의 경우 자신과 남들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동안 어느 정도는 견딜 수 있겠지만, 신앙인으로써 받아야 할 길고 거칠고 험한 훈련의 과정을 받아 들이기는커녕 곧바로 자신을 편안하고, 재미있고, 죽는 시늉까지 하면서 섬겨주고, 권세와 능력을 주고, 이름을 내주고, 큰소리치게 만들어주고, 명예를 때마다 높혀주고, 기분을 맞춰주고, 끝없이 위로해 주고, 안락하게 해 주는, 마음에 맞는 교회로 떠날 것입니다.
주일 학교 학생들을 훈련시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서 학생들을 야단을 쳤다가 부모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고 목사님으로부터는 경고를 들었던 경험을 가지신 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교회가 아이들을 직접 양육시키는 것은 힘들다는 사실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양육은 한번에 성취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정에서 하도록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어떤 집회에서 일어난 한번의 감정적 변화 사건을 너무 확대 해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정적인 변화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단지 감정의 변화는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얼마나 속고
있는지 모릅니다. 집회에 참석한 아이들 중에 또는 청년들 중에 몇 명이 예수 믿기로 결심했고, 몇 명이 선교사가 되기로 서원하고,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눈물과 콧물을 흘렸고, 얼마나 많이 뒹굴며 기도했고, 몇 명이 이런 간증을 했고, 등등 … 이런 말을 많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이런 놀라운(?)집회는 계속 열리고 또 열리지만, 열매다운 열매는 보기가 정말 힘든 것이 지금의 실정입니다. 10%만 열매를 맺어도 그게 어디냐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야말로 큰 문제입니다. 만약 믿는 사람들의 자녀들 중에서 10%만
신앙 생활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0%만 교회에 출석하고, 10%만 예수를 믿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런 마음 자세로 인하여 지금도 교회 다니며 성장하여 어른이 된 2세들 중에 10%정도만 교회를 다니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10%씩 열번 변하면 100%가 될 것이 아니냐고 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점은 감정적인 변화의 역사는, 변화를 유발시킨 분위기를 또다시 만들어 주지 못하는 한, 금방 사라져 버린다는 사실입니다. 즉 변화된 10%의 심령이 몇 날이나 몇 시간도 못되어 다시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 다음 번
집회가 열리기 전에 다시 처음의 상태로 돌아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입니다. 더구나 한번 일어난 변화를 유지 시켜주지 못한다면 얼마든지 차라리 안 하느니 만도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부모님들도 잘못된 안심을 하게 되고, 아이 자신도 과거에 그런 체험했다는 사실 하나만 믿고 스스로 예수 잘 믿는 사람으로 착각하며 살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른들 중에는 과거에 한번 있었던 성령체험을 거듭해서 언급하지만 현재의 신앙과는 거리가 먼 상태에 있는 분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한번의 감정적 변화보다는 오랜 세월을 두고 계속적으로
양육시켜서 몸의 습관, 머리의 사고방식과 가치관, 마음에 품는 인생목표와 인생관이 한가지씩 확실하게 정립되어져야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지속적인 양육은 가정에서만 가능한 것임을 인정하고, 교회는 우선적으로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을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되는 것입니다.
셋째 가정에서 양육이 이루어지게 해 주기 위해서 특별 집회보다는 정규예배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집회 자체가 나빠서가 아니라, 양육시키는데 방해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음악적 분위기나 특별한 유명 강사의 특별한 멧세지는 부모들로 하여금 양육시키는데
필요한 자신감과 사명감을 무력화 시키기
쉽고, 특히 이따금씩 갖는 특별 새벽집회 같은 경우 불규칙한 수면으로 인한 피곤함 때문에 정상적인 신앙교육에 많은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부모님이 꾸준하게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특별집회보다는 정규집회 중심으로 하여, 가정 안에서 부모님들이 계속해서 자녀를 양육시키도록 일관성 있게 도전주고, 끊임없이 도와주고, 계속 용기주고, 수시로 지식과 지혜와 자신감을 넣어주고, 부모에게는 권세를 실어주고, 자녀들에게는
부모님 말씀에 항상 순종하도록 해 주는 것이 정말로 필요한 요소들인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세 운 돌
2/17/2005 _________________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잠 22:28)
Remove not the ancient landmark, which thy fathers have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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