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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의 역사를 한마디로 달리 표현 한다면 “성령행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들이 온전히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움직인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계획이나, 인간의 능력이나, 인간의 열정이나, 인간의 지혜나, 인간의 말재주나,
인간의 권세로 일했던 것이 아니라; 성령의 계획과, 성령의 능력과, 성령의 열정과, 성령의 지혜와, 성령의
말씀과, 성령의 권세가 사도들에게 임하여 손수 직접 이루어 나가신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요즈음은 사람이 인도자가 된 것같이 보입니다. 성령님이 계획하고 가르쳐주고 능력주고 지혜주어 교회를 인도하는 인도자가 아니라, 사람이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사람이 계획을 세우고 성령께서는 기도할 때마다 그 사람을 도와주시는 역할만을 하시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전도하려는 마음도 사람이 가지고, 대상자도
사람이 정하고, 방법도 사람이
고안하고, 시기도 사람이 정하고, 선택도 사람이 하여 전도해서 하나님께 바치고, 선교도 내가 가진 물질과 시간을 바쳐서 하나님께 멋진 작품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경향이 강합니다.
마음자세부터 바로 갖추고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성령의 계획을 사람이 따라 가야지 아무리 좋고 선한 계획이라도 사람이 세워놓고 성령님은 필요할 때마다 도움이가 되어 달라고 하는 것은 신앙인의 자세가 아닙니다. 물론 제대로 된 열매가 맺힐 수도 없지만, 설사 맺힌 듯이 보인다 해도 인간이 스스로
공로를 자기 것으로 취하게 되기
때문에 절대 가져서는 안될 자세인 것입니다. 교회는 모든 공로를 삼위일체 되시는 하나님께 돌리는 방향으로 모든 일들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 성경의 계속되는 주의 사항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주일 학교 교육도 성령의 역사에 신경 쓰는 것보다 아이들의 심리연구와 관심을 끌 수 있는 재미 있게 만들어주는 방법 연구에 더 몰두하는 듯합니다. 성령의 감화 감동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꿀과 꿀 송이보다 더 좋아 하리라고는 상상 조차 해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령의 역사 보다는 연극이나, 영화나,
몸의 감각을 살리는 음악이나,
요술이나, 게임이나, 탐스러운 보상에 대한 약속과 같은 것들을 도구로 사용해서 아이들을 교육시키려 하고, 조직과 직책과 활동(activity)을 통하여 주일학교를 발전시켜 나아가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추세는 꼭 고쳐져야 됩니다. 오직 성령께서 전적인 주체자가 되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사람은 충성스럽게 순종하며, 따라가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면서,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리는 방향으로 교회 교육의 목표와 방법이 세워지고 추진되어져야 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세 운 돌
2/17/2005 _________________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잠 22:28)
Remove not the ancient landmark, which thy fathers have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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