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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생일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은 기독교인들도 생각 없이 세상 사람들이 즐기는 생일 문화를 그대로 따라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라고 보내심을 받은 우리들은 사회의 영향을 받아 그대로 세상의 흐름대로 가는 기독교인이 되기보다 세상에게 생일의 의미를 알게
해 주고, 생일 문화를 변화시켜 줄 수 있는 기독교인들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생일축하를 “생일 감사”로 바꿔야 합니다. 생일은 축하 받을 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육신으로 태어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썩어질 육신으로 태어났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 받아 천국 백성으로 태어난 것이 감사할 뿐인 것입니다. 그래서 생일을 맞이할 때마다, 죽을 수밖에 없었던 자신이 구원
받은 것으로 인하여 더욱 감사드리고, 지난 일
년 동안 악한 것들로부터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공급해 주시고, 용기 주시고, 곁길로 가지 못하게 지켜 주시고, 친히 인도해 주시고, 지혜 주시고, 권능 주시고, 깨닫게 해 주시고, 환경 가운데 이모저모로 역사해 주심에 감사드리는 시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요즈음은 생일이 축하 받는 날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생일이 불만 불평을 만들어내는 날이 되기 쉽습니다. 왜냐하면 당연히 축하 받아야 하고, 당연히 선물 받아야 하고, 당연히 높임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생일은 축하를 받는 날이 아니고, 감사를 드리는
날로 바꾸어야 합니다.
생일은 사명을 생각하는 날로 바꿔주셔야 합니다. 즉 자신이 왜 태어났는지를 생각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요즈음의 생일은 재미있게 노는 날이 되어 있습니다. 전도서 기자의 고백을 명심해야 합니다.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적으로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본즉 이것도 헛되도다! 내가 웃음을 논하여 이르기를
미친 것이라 하였고 희락을 논하여 이르기를 저가 무엇을 하였는가 하였노라.” 생일은 희락과 즐거움을 추구하기 보다는 수고해야 할 것들을 생각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왜 태어났으며, 내가 어디로 갈 것인가?” 라는 질문에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은 사람으로서는 죽은 것이나 정말로 다름이 없습니다. 산과 들에서 그냥 본능적으로 이리저리 뛰는 동물들과 무엇이 다릅니까? 죽을 줄도 모르고 열심히 먹고 새끼 낳다가 어느 날 갑자기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되어 버리는 벌레들과 무엇이 다릅니까? 부모님들은 생일을 맞이한 자녀와
마주 앉아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뜻과 해야 할 사명들을 다시 한 번 일일이 점검하시고, 사명을 받은 사람의 특권과, 사명의 고귀함을 깨닫게 해 주시고, 앞으로의 인생을 더욱 보람된 날들로 채울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는 날로 삼아야 하는 것입니다.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노라.” 사명을 생각하고 감당하며 사는 것보다 더한 희락은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 안에서 가치의식을 높여주는 날로 바꾸어 주십시오. 자신이 정말로 귀중한 존재임을 알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한 걸음 더 나아가 “누구에게 귀중히 여김을 받느냐?”도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귀중히 여김을 받는 사람과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사람 중에 어느 편이 더 좋겠습니까? 생일이라는 기회를 통해서
친구들로부터 형식적인 대접을 받는 것은 아이들의
가치의식 형성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또한 일시적으로 하루 동안 공주님이나 왕자님이 되어 보고 대접 받아 보는 것은 차라리 안 하느니 만도 못한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며칠이나, 몇 달 동안만 왕 노릇 하다가 죽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이들이 행복한 사람들입니까? 아니지요! 정말로 불행한 사람들입니다. 어른들이 정말로 삼가도록 가르쳐 주어야 할 사항이 일시적인 기쁨이나 일시적인 승리감에 집착하지 못하게 만들어 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영원한 기쁨과 영원한 승리를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어야 할 책임이 부모님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요즈음의 생일 축하 행사가 일시적인 기분을 한 번, 잠깐 맛보는 것으로 목표를 삼고 있다면 한시 바삐 고쳐야 합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잠시 좋아지는 기분을 느끼는 가치의식보다는 영구하고 변치 않는 가치의식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말씀을 통하여, 기도를 통하여 생일을 맞은 아이가 하나님보시기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우쳐 주시고 확신 시켜 주시고, 온 가족들에게 생일을 맞이한 주인공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서로 표현하고 나누는 기회로 생일을 만들어야 합니다.
가족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확인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님이 친히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자녀에게 생일잔치 상을 마련해 주는 것 자체가 부모님, 특히 엄마에게는 기쁨이요 특권입니다. 생일에는 육신적 생명과 아울러 영적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수고하신 부모님께도 감사를
표하고, 부모님들은 지금까지 자녀를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순종하며 잘 자라준 아이에게 사랑과 기쁨을 표시하는 날이 되어야 하고, 가정에서의 소속감을 확실히 다지는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생일잔치가 밖에 나가 비싼 음식점에서 갖는 친구 초청 잔치가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입니다. 생일을 친구 중심으로 기념해 주는 경우, 친구들 안에서 소속감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가족들과는 달리, 친구들은 언제라도 생겼다 없어졌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친구들 가운데서 소속감을 얻게 하는 것은 아이를 참으로 불안하게 만드는 길입니다. 생일은 가족들과 함께 보내며
가족 안에서 소속감과 고귀한 가치의식을 얻는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생일은 외부에 나가서 재미있게 놀기 보다는 부모님이 차려 주신 음식을 가족과 함께 나누며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생명을 주셨고 그날까지 적어도 일 년 동안 지켜 주신 은혜를 모든 사람이 알고 함께 하나님께 감사 드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는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생일날에는 받은 사명을
더 생각해 보고 다짐하며 헌신하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 세상에 왔던 것처럼 언젠가는 돌아가야 합니다. 생일날 우리들은 돌아갈 본향도 생각해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언제 불러도 하나님 앞으로 갈 준비가 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온 가족이 합심하여 생일을 맞는 식구를 마음껏 축복해 주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세 운 돌
2/17/2005 _________________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잠 22:28)
Remove not the ancient landmark, which thy fathers have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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