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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은 너무 많지 않나요? 학교 공부도 해야 하는데...

 

Question

세운돌 성경공부는 2시간씩 매일 시키기를 권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우리 아이들에게는 학교 숙제가 많거든요, 거기다 성경공부까지 하면 너무 양이 많은 것 같은데… 아이에게 부담을 주면서까지 성경공부를 시켜야 할지 망설여집니다. 좀 더 아이들에게 적합한 방법이 없을까요?

Answer

하나님께서도 자녀들의 공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아시고 능력을 더해 주시기 위하여 권하시는 것입니다.

쉬운 길이 아이들에게 적합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어린아이뿐만이 아닙니다. 사람들 모두가 마찬가지입니다. 쉽고 어렵고의 기준이야 말로 천차만별이고, 마음 자세의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정상인들은 장애자들을 불쌍히 여기고 있지만, 정작 장애자들은 그렇게 심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행복지수가 정상인들보다 확실히 더 높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쉽고 어렵고는 자녀의 마음 상태에 달린 것입니다. 부모님이 성경공부를 어려운 것으로 말해주고, 공부하는 아이를 불쌍하게 보면 불쌍한 아이가 되는 것이고, 부모님이 성경공부를 특권으로 소개해 주면서, 공부하는 것을 축복으로 말해주면 감사와 기쁨과 자부심이 넘치는 아이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임의대로 쉽고 어렵고를 판단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입장에서 하나님이 자녀들을 어떤 정도로 키우시기를 바라시는가에 기준을 두어서 가르쳐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의 학교공부 문제에 대하여 부모들보다 훨씬 더 관심이 많으시다는 사실을 꼭 아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몸까지도 우리에게 값없이 주실 만큼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을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죄 많은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은 지혜와 명철을 많이 주시고 높은 권세와 명예를 주셔서 세상에서 빛의 역할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어둡고 썩은 세상을 밝고 깨끗한 세상으로 변화 시켜 나가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매일 성경보고 기도하면서 죄 짓지 않고 혼자서 깨끗하게 살다가 천국에 오라고 백성들로 택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모르는 이웃들을 잘 섬김으로 저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게 하기 위한 목적도 함께 가지시고 우리들을 택하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자녀들을 세상 어떤 사람들보다 우수하게 만드시기를 바라고 계시는 분입니다. 즉 우리의 자녀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정도가 육신의 부모들의 바람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크다는 말입니다. 또한 육신의 부모에게는 없는 전지전능이라는 단어로 표현되는 놀라운 능력도 갖고 계신 분이신데, 바로 그 능력들을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정말로 간절히 값없이 “쏟아 부어”주시고 싶어 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꼭 믿어야 합니다. 따라서 성경공부 시키다가 학교 공부가 뒤떨어질까 염려하는 것은 자녀를 사랑하시고 능력을 주시려는 하나님을 불신하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자녀들의 공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아시고 성경공부를 시키라고 명하시는 것입니다. 그런 능력과 사랑이 충만하신 하나님을 믿으시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가르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공부”를 “학교 공부”와 분리시키지 마십시오. 성경공부와 학교 공부는 서로 대립하고 경쟁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신앙과 삶이 하나인 것처럼, 학교 공부와 성경공부는 상호 보완적인 정도를 넘어서,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고 증진시켜 주는 매우 긴밀하고 밀접한 협조적인 관계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과거에는 상당히 많은 부모님들이 영어와 한국어를 경쟁적인 관계로 보았기 때문에 한국말을 가르쳐 주면 영어 실력이 뒤질 것으로 착각하여 자녀들에게 한국말을 일부러 안 가르치고 집에서 부모님들조차도 서투른 영어 발음과 문장으로 자녀들과 되지도 않는 영어로 대화하려고 애쓰셨던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웬만큼 사리판단을 할 줄 알고 상식을 가진 분들이라면 자녀들에게 올바른 한국말을 유창하게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줄 때, 영어를 구사하는 능력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놀랍게 증진된다는 사실을 아시고 집에서 한국어 교육을 시키고 계실 것입니다. 즉 한국어와 영어가 서로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대립과 경쟁관계가 아니고 상호 보완과 협조로 엄청난 도움을 주는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성경공부와 학교 공부도 똑 같이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어가 영어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보완해 주고, 도와주는 것처럼, 제대로 실시되는 “성경공부”는 학교 공부를 여러 방면에서 직접 간접으로 지원을 해 줌으로 기적이라고 표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자녀들의 학업도 돕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유대인 교육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유대인 교육을 연구하시는 현용수 목사님에 의하면, 정통파 유대인의 자녀들을 가르치고 있는 유대인 학교에서는 전체 9시간 중에서, 오전의 5시간 정도를 기도 시간과 토라와 율법들을 공부시키는 시간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오후에 4시간 동안만 세상 학과목을 가르쳐 주는데도 불구하고, 학교 성적은 일반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과 비교해서 전체적으로 상당히 높다는 것입니다. 5시간을 성경공부로 사용하고 하루에 4시간씩만 학교 수업을 받는 유대인 자녀들이 9시간 동안 학교 공부만하는 다른 자녀들보다 훨씬 높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사실은 “성경공부”가 얼마나 강력하고도 효과적으로 학교 공부를 돕는지를 보여주는 실질적인 예인 것입니다.

주일 설교도 마찬가지로 학교 공부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능력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이나 주장을 일목요연하게 글로써 표현할 수 있는 에세이 쓰는 능력은 정말로 중요하기 때문에 논문 작성 능력을 길러준다는 학원에 비싼 수업료를 내고 강의를 듣게 합니다. 하지만 매주일 드리는 예배에 빠지지 않고 잘 참석해서 설교 말씀을 귀담아 듣는 사람은 에세이 걱정할 필요가 사실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매 주일 강단에서 선포되는 설교 말씀도 에세이 형태로 작성되기 때문입니다. 설교의 서두와 요지들과 예들과 결론을 잘 듣고, 주제가 무엇이며, 어떤 점들이 강조 되었고, 그 것들이 왜 중요하며, 중요하다는 점을 어떻게 설명했으며, 설교가 어떻게 전개 되었으며,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의 배경과 정확한 의미와 우리들이 알아야 할 점들과 행해야 할 점들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는 사람은 에세이를 잘 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또한 에세이 형식으로 구성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설교는 내용이 풍성합니다. 학생들이 에세이 시간에 멍청하게 앉아 있는 이유는 생각할 재료가 없어서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잡히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설교에서 다루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정치, 사회, 경제, 군사, 외교, 과학, 문화, 역사에 대한 내용들과 실감나는 시사문제와 풍성한 예화들은 학교에서 써야 하는 에세이 정도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풍성한 것입니다. 즉 매 주일 설교만 잘 듣고 머릿속으로 한번만이라도 정리해 보면서, 세상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사는 학생은 학교에서 에세이 쓰는 시간에 무슨 주장을, 어떻게 전개해고, 어떤 결론을 내려야 할지는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주시는 것들 안에는 우리의 자녀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학교공부를 신앙교육과 다른 별개의 영역으로 보지 마십시오. 학교 공부도 하나님께서 중요하게 여기시는 일들 중의 하나입니다. 세상에서 출세해야 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교 공부가 신앙생활의 한 부분이고, 학교생활도 신앙생활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학교 공부 잘하게 하기 위해서 성경공부를 시키라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그런 태도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순수한 사랑을 무시하고 이용만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학교 공부를 잘하게 하기 위해서 성경공부를 시키지는 마십시오. 성경공부를 시키다보면 결과적으로 학교공부도 잘하게 되어 있습니다. 어쨌든지 성경공부가 학교 공부에 도움을 주면 주었지, 결코 방해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고, 성경공부로 인하여 학교 공부에 손해가 나지 않을까 하는 잘못된 염려는 완전히 버리시기 바랍니다.

능력을 키워 주십시오. 자녀들에게는 높은 점수 자체보다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당장 숙제 잘해내고 한 문제라도 더 연습하여 좋은 점수 얻는 것보다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지적능력과 올바른 태도를 갖추어 주는 것이 현명한 부모님들이 취해야 할 자세입니다. 즉 “두 시간(120분)의 성경공부”는 자녀들의 능력들을 키워주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무리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집중력이 없으면 공부는 뒤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머리가 좋으냐, 나쁘냐는 집중력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집중력을 키울 수만 있다면 학교 성적은 별로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중요한 집중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부모님들이 하시는 일이 무엇입니까? 아마도 집중력이 중요한 줄만 알고 계시지 실질적으로 집중력을 늘려 주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계신 분들은 적을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은 두 시간의 성경공부가 자녀들의 집중력을 놀랍게 향상시켜 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두 시간의 성경공부는 단순히 지식적으로 알려만 주는 일반적인 공부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바른 마음자세를 만들어 주면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시켜주고,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추구하도록 만들어 주고, 사회의 구석구석을 바로 볼 수 있는 눈을 열어 주고, 참을성, 인내심, 절제력, 집중력, 기억력, 이해력을 길러줌으로 자녀들의 육체적인 능력과 지적 능력과 심령 상태를 놀라운 정도로 높여주기 위해서 실질적으로 치밀하게 계획되고 하나하나 점검되면서 실시되는 몸과 마음과 두뇌에 대한 고도의 훈련인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성경공부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잠깐 동안의 수고로움 때문에 정말로 중요한 축복을 잃어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릇이 준비되어야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물질을 달라고 기도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필요이상의 물질을 주시기를 꺼려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축복으로 주신 물질이 받은 사람을 망치기 때문입니다. 돈을 줌으로 아들을 잃어버리게 될 줄 알면서 돈을 줄 아버지가 세상에 어디에 있겠습니까? 혹시 있다면 그 사람은 진짜 어리석거나 아니면 혹시 가짜 아버지일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하나님은 물질을 잘 사용할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드신 후에 물질을 주시는 빈틈없이 섬세하고 자상한 분이십니다. 지혜를 받아도 교만해지지 않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지혜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드신 후에 지혜를 주시는 사려 깊은 분이십니다. 만약 몸이 아파서 꼼짝도 못하시던 분이 어느 날 갑자기 건강의 축복을 받고 나서,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감사의 예배를 드리려는 생각보다는, 하와이로 날아가서 마음껏 즐길 생각부터 한다면 받은 육신의 건강이 그분의 영혼에게는 도리어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축복을 받기 전에 축복을 받아 담고 올바로 사용할 수 있는 그릇으로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사울 왕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훈련 받지 못한 상태에서 왕위를 선물로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차라리 왕위를 받지 못했으면 더 좋았을 뻔 했었습니다. 우리들의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울처럼 아무런 훈련도 없이 성적이 좋고 건강하고 재주가 넘친다면 매우 위험한 상태인 것을 아셔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성경공부는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두 시간이라는 많은 시간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아야 합니다. 얼마나 준비해 놓은 것이 많으면, 얼마나 큰 것들을 주시고 싶어 하는지를 아셔야지 당장 눈앞에 나타난 애처로움을 보지 못해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들을 막고 방해하는 실수를 범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자식에게 고된 영적 훈련 없이 오직 잘 되기만을 바라는 것은 내 자식이 사울과 같아지기를 바라는 것과 정확하게 동일한 것입니다. 왕위를 받기 전에 훈련부터 받았던 다윗처럼, 부모님들이 스스로 자진해서 적극적으로 자녀들을 말씀으로 훈련시켜 주셔야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축복들을 자녀들에게 쏟아 부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축복을 달라고 빌기 전에 말씀교육을 잘 시키셔서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그릇으로 만드는 일부터 하시는 성실한 부모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부모님들에게도 “두 시간(120분)의 성경공부”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성경 말씀은 한번 배우면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 교육은 단순히 한번 이해하면 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우리들의 삶 속에서 기초가 되고 생각의 도구가 되고 행동의 원리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두 시간씩 자녀들을 가르칠 때, 자녀들보다 먼저 부모님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되게 되어 있고, 그래야 비로소 자녀들과의 관계에서 부모님 개인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들을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시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고,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키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 뿐이 아닙니다. 두 시간의 성경공부는 부모님들의 신앙생활에도 얼마나 큰 도움을 주는지 가르쳐 본 분들이 아니면 모릅니다. 부모님들의 신앙은 자녀를 가르쳐야 유지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일주일 내내 아무리 성경공부를 많이 해도 자녀 한 시간 가르치는 것에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사실도 꼭 참고하시기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은 질서를 존중하시는 분입니다. 질서를 존중한다는 말이 모든 일을 조용조용 처리 한다는 뜻이 아니라, 선후의 순서 절차와 아래 위의 위치와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여자의 몸을 통해서 오신 것이 질서를 존중하셨기 때문이고, 선구자인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소개를 받으시면서 사역을 시작하신 것도 질서를 존중하셨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의 축복에도 하나님은 질서를 존중하시기 때문에 부모님을 통해서 자녀들을 축복하시는 것이고, 자녀들을 축복해 주실 때도 그냥 주시는 것이 아니라, 교육이라는 절차를 통해서 자녀들에게 축복이 전달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문제에서는 절대로 요행을 바래서는 안 됩니다. 질서를 지키고 따라야합니다. 아무리 헌금 많이 내고, 선교 현상에 달려가서 헌신한다 하더라도, 부모로써 마땅히 가르칠 것은 가르쳐야지, 기본적으로 가르쳐야 할 성경공부도 안 시켜주고, 자녀가 잘 되기를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질서 속에서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부모님들께서 믿음을 가지고 맡겨진 역할들을 질서 있게 완수해 나갈 때,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이 자녀들에게 임할 줄 믿습니다.

성경공부를 통해서 우선순위도 확실하게 가르쳐 주고,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교우들의 모습을 보면 우선순위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부족한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히 매 주일 설교 말씀을 통해서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먼저”라는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됩니까?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가 세상에 대하여 힘을 못 쓰고 업신여김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말로 하나님의 것을 먼저 생각하라고 말해 주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먼저 해보는 체험을 시켜 주어야 합니다. 학교 공부보다 먼저 성경공부를 했는데 학교 숙제를 넉넉히 했을 뿐만 아니라, 성적이 향상되는 것을 직접 체험해 보아야 죽지 않고 살아 움직이는, 자신감이 넘치는, 담대한 신앙인들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먼저 두 시간(120분) 동안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많은 축복을 자녀들에게 부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120분이 아니라 실질적으로는 12분 정도입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애처로움 때문에 하나님의 큰 축복이 자녀에게 임하지 못하도록 방해를 놓는 부모가 되면 안 됩니다. 실지로 성경 말씀을 가르쳐 본 분들은 120분의 성경공부가 고통의 시간이 아니라 참으로 즐겁고 기쁜 행복의 시간이었다고 모두 고백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긴 시간이라도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야곱은 라헬을 연애하는 까닭에 칠년을 수일 같이 여겼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120분을 고통의 시간으로 보지 마시고, 축복의 시간으로 보는 시각을 가지시기 부탁드립니다. 성경공부를 복된 훈련이요, 특권이요, 축복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예외 없이, 성경공부를 하는 120분이 12분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믿음으로 자녀들에게 성경말씀을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무릇 징계가(훈련이)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달한 자에게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 (히 12:11).


 

______________________세  운  돌    5/21/2006_________________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잠 22:28)

Remove not the ancient landmark, which thy fathers have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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