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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 8:2-3).
사회생활과 군대 생활은 너무나 다릅니다. 일반 사회생활에서의 서열이나 명예나 권세나 가치와 군대 안에서의 서열이나 명예나 권세나 가치는 전혀 다릅니다. 학교나 사회생활을 하던 사람은 군대라는 새로운 사회에 들어가서 우선 특별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회나 가정이나 학교에서 하는 생활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체제로 움직이는 사회이기 때문에 군대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군대식 훈련을 거쳐야 군대 사회에 적응할 수 있고 군인으로써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일반 세상과는 완전히 다른 사고방식과 다른 서열과 다른 명예와 다른 권세와 다른 가치 체계와 가치관과 다른 목적을 가지고 통치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 훈련을 받아야 하고, 그것이 바로 광야의 훈련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과정에서 광야에서 40년 동안이나 특별훈련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후손들은 매해마다 광야에서 조상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살펴보면서 초막절을 기념하며 지냅니다.
세운돌 식구들도 지금까지 상당기간 동안 감당하기 힘든 어려운 고난의 과정들을 통과해야하는 광야 훈련을 받아 왔습니다. 재정적으로나 육신적으로나 영적인 면에서나 인간관계를 통하여 때로는 지쳐서 쓰러질 뻔도 하면서 기적과 기적을 맛보며 고비 고비를 넘겨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양회에서는 9000 피트
높이에 있는 사브리나 호숫가에서 텐트를 치고 “초막 안에서”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 가정마다 텐트 안에서 언제부터 신앙생활이 시작되었고, 어떻게 예수를 만났으면, 어떤 사건들을 겪었으며, 어떤 영적 체험을 했으며, 어떤 기적을 맛보고,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자녀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는 시간을 가지면서 뒤를 돌아보고 받은 복을 세어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믿음을 얻고, 더 나아가서 앞을 바라보며 소망으로 채우는 집회를 통하여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양회가 열린 장소의 환경과 여행 경로를 통해서도 살아있는 광야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백두산만큼이나 높은 곳에 위치한 사브리나 호수는 규모가 크고 너무나 아름답고 깨끗하고 맑았지만 반면에 바람도 강했고, 물은 얼음같이 찼고, 공기는 건조했습니다. 땅위에 군데군데 자라고 있는 가시덩굴들 이외에는 나무나
풀을 보기 힘든 뜨겁고 건조한 광야 한가운데를 오랜 시간동안 직접 운전을 하며 세운돌 식구들과 함께 갔다 오면서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라는 하나님 말씀을 다시 실감나게 음미해 보게 되었고 세운돌 가족들이 걸어온 신앙훈련의 발자취도 뒤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어렵고 힘든 과정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잘 통과하면서 약속의 땅을 눈앞에 둔 세운돌 식구들이 자랑스러웠고, 선택해 주시고 끝까지 사랑으로 가르쳐주시고 훈련시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실감나게 마음에 새기며 다녀온 수양회였습니다.
계속해서 세운돌 사역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세운돌 가정 선교회는 이루어야 할 많은 일들을 앞에 놓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각오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기도의 도움 없이는 아무 일도 이룰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기도로 도와주심으로 세운돌
사역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세 운 돌
8/19/2007 _________________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잠 22:28)
Remove not the ancient landmark, which thy fathers have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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