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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007 소식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유업을 이을 “아들이나 딸”이지 종이나 손님이 아닙니다.

요즘 많은 신자들이 손님처럼 행동하거나 주인 눈치를 살피며 적당히 일하는 종처럼 행하면서 자녀처럼 대접받기 원하는 이율배반적인 신앙관을 갖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가르침을 받고, 훈련을 받고, 책망과 교훈을 받고, 은밀하게 봉사하는 일은 피하면서, 반면에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값없이 주어지는 구원의 은혜와 축복은 확실히 보장 받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재물과 명예와 권세를 많이 얻어서 사람들 앞에서 마음껏 자랑하고자하는 미신적 소원이 강하다는 말입니다.

깊은 사랑을 받을 줄 아는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대접만 받기 좋아하는 손님이 되어도 안 되고, 눈치나 보는 종이 되어도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누릴 줄 아는 자녀로 키우겠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교육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부모님들 중에도 혹시 하나님에게 너무 가까이 가지도 않고 너무 떨어지지도 않게, 즉 먼 듯 가까운 듯 손님과 종과 자녀의 어중간한 위치에 머물면서 오락가락하면서 지내시는 분이 계시다면 즉시로 삶의 자세를 바꾸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우리의 아이들을 자녀들로 부르셨습니다. 이 말은 공중에 나는 참새를 보살피시는 것처럼 단순하게 먹을 것과 입을 것들을 주어서 걱정거리 없이 평안하게 살게 해 주시겠다는 저급한 뜻에서가 아니라, 죄악으로 물든 인간의 심령을 씻고 태우고 변화시키고 가꾸시고 강하고 아름답게 만드셔서 심령상태가 하나님의 자녀다운 자태와 능력과 권세를 갖도록 만드시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뜻이 담겨진 말씀인 것입니다.

이번 세운돌 모임에서는 자녀가 된 축복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비록 똑 같은 명령을 내리더라도, 자녀에게 주는 명령은 쉽건 힘들건 언제나 자녀의 장래를 위하여 내리는 것이지만, 종에게 내리는 명령은 종을 위해서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주인의 이익이나 편의를 위해서 내리는 것입니다. 손님의 장래를 위하여 손님에게 최고의 예를 취하고 정중하고 귀하게 대접하지는 않습니다. 손님 대접은 손님이 좋아하도록 될 수 있는 대로 융숭하게 대하는 것이고, 편안하게 지내도록 만들어 주는 것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대해 주시길 원하십니까? 자녀, 종, 손님 중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에게 어떤 존재로 살아가게 되기를 원하십니까?

사랑 받을 줄 아는 사람이 사랑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시냇가로 말을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먹이는 것은 억지로 할 수 없는 것처럼, 자기 자신이 해야 할 부분이 있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될 일들이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자녀로 대접해 주시고 싶으셔도 자녀가 되기를 거부하고, 손님처럼 행동하는 것이 더 편하고, 종처럼 행동하는 것이 더 좋다면 하나님께서 자녀로 택해 주신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아이들이 진실로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특권을 누리기 원하신다면 단순히 교회에 말썽 없이 왔다 갔다 하는 정도의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다운 심성과 습관과 사고방식과 목표를 가진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꼭 명심하시고 자녀들을 양육시키셔야 할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세  운  돌    9/9/2007 _________________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잠 22:28)

Remove not the ancient landmark, which thy fathers have 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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