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uestion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징계대신 칭찬만으로 교육시키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겠습니까?
Answer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없습니다. 실제로는 칭찬만 해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칭찬은 칭찬해줄 만한 것에만 해주셔야 합니다. 칭찬은 잘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또 잘한 것을 계속해서 더 잘하게 해주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잘못했거나 실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칭찬을 받으면 칭찬하는 사람의 칭찬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도록 만들어 놓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하여 헷갈리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실수한 것도 칭찬을 해주면 계속해서 실수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실수해서 어쩔 줄 모르는 아이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의미에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실수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지혜롭게 말해주는 것이지 무조건 칭찬을 해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교육 방법입니다.
칭찬으로 교육을 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징계가 수반되어야만 합니다. 만약 징계를 안 하고 칭찬만 해주시려 한다면 얼마가지 않아서 칭찬할 수 있는 조건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매사에 말을 듣지 않는 아이를 어떻게 무엇을 가지고 칭찬해 줄 것입니까? 성경은 우리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시길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음으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전 8:11)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날 때부터 죄인입니다. 죄는 저절로 짓도록 된 상태로 태어난 것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징계를 안 하는데도 저절로 사람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어쩌다 물이 거꾸로 흐를 수도 있기 때문에 물이 낮은 데서 높은 데로 흐를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징계가 꼭 병행되어야만 합니다. 징계를 통하여 올바른 행동을 하게 만든 후에, 그 올바른 행동을 칭찬해 주어야 비로소 칭찬이 정말로 가치 있는 칭찬이 되는 것입니다.
책망과 칭찬이 합해질 때 더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짝힘이 가해질 때 굵은 나사도 돌릴 수 있습니다. 책망과 칭찬이 서로 도울 때 하나만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도 해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책망만 하면 책망의 효과가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허구한 날 야단만 맞는 아이는 책망이 책망인줄
조차도 모르고 습관적으로 타성에 젖어서
야단을 맞고 자라게 되어 책망이 책망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칭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로지 칭찬만 해 주면서 양육시키는 경우, 칭찬해 줌으로써 오는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교육효과는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칭찬과 책망은 반드시 함께 행해져야 하고 한 편으로 치우쳐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책망은 칭찬을 칭찬으로 만들어주고, 칭찬은 책망을 책망으로 만들어 주면서, 이 둘이 합쳐서 큰 힘을 발휘하여 아름다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세 운 돌
3/12/2005_________________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잠 22:28)
Remove not the ancient landmark, which thy fathers have s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