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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진 -
1. 문은 열려 있고 방 마다 아이들은 있는데 숨소리도 잘 안 들려서 안을 들여다보아야 아이들이 앉아서 공부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여름학교.
2. 아이들이 집에 와서 그 다음 날 시사토론회에서 있을 주제를 부모에게 물어보고 신앙적으로 해석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여름학교. 그래서 아빠의 무식이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도록 만드는 아주 (나쁜?) 여름학교. (필자의 고백: 저는 아이들과 마주앉는 밤이 괴로워요.)
3. 점심시간에 주는 모든 음식을 아이들이 맛있게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는 여름학교.
4.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게 하며 여름학교 기간 동안 학교 학업을 철저히 복습과 예습으로 준비시키는 여름학교.
5. 2살 난 딸내미가 여름학교에 다니면서부터 아빠도 잘 모르는 한국 정서가 물씬 풍겨나는 가곡을 귀가 따가울 정도로 하루 종일 흥얼거리고 다니게 하는 여름학교.
6. 금요일 마다 전날 공부한 내용을 가지고 견학장소에 가서 여러 분야를 직접 목격하고 배우게 하는 여름학교.
7. 놀이나 선물은 하나도 주지도 않고 강행군 스케줄을 시킴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먼저 일찍 일어나 여름학교에 갈 준비를 다 해놓고 기다릴 정도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여름학교.
8. 공부시간에 몰랐던 문제를 담임 목사님께서 직접 집에 가셔서 풀어서 해답을 학생에게 email로 보내 주는 여름학교.
9. 어떤 명문학교 보다 훨씬 더 유리한 '학생 대 교사' 비율을 자랑하는, 그것도 매우 헌신된 교사진으로 구성된 한글학교.
10. 이 모든 것이 공짜인 여름학교!
11. 네. 저는 분명 보았습니다! 포모나에 있는 세운돌 여름학교에서!
아이고! 시간도 없고 너무 많아 이만 줄이렵니다. 더 알기 원하시면 직접 가서 보세요.^^
7/16/2005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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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He must become
greater; I must become less.
요한복음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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