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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최은애 양이 10학년이던 2004년 가을, “제 1회 세운돌 가정선교 세미나”에서 함께 나누었던 간증문의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최 은애 입니다. 믿어지시지는 않으시겠지만 저는 10 학년이에요. 제가 받은 교육이 제 삶에 큰 영향을 미쳤고 제가 조금이나마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해주었습니다. 저는 여기 있는 모든 친구들이 다 저와 같은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항상 아빠 엄마와 함께 모든 일을 하고 어디든지 함께 갔어요. 특히 성경공부는 항상 아빠 엄마랑 같이 갔어요. 저는 성경공부를 가면서 아빠 엄마와 같은 마음이 되어서 아빠 엄마가 기뻐하시면 저도 같이 기쁘고, 아빠 엄마가 슬퍼하시면 저도 슬펐고, 아빠 엄마와 같이 똑같은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했어요. 또한 성경공부를
같이 가는 것이 저에게는 기쁨이 되었어요. 매일 성경공부 가면서 하나님이 이런 사역을 맡겨 주신 것이 너무 감사하고 이런 일을 맡겨주실 만큼 나를 믿어주시는구나 생각할 때 너무 감사했고, 또 우리가 가는 가정이 바뀌고 행복해지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했어요. 물론 힘들 때도 많았어요. 성경공부가 늦게 끝나면 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공부도 잘 안될 때도 있고 공부하기에 환경이 별로 안 좋은 집도 있었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이런 일을 맡겨 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를 생각할 때는 그래도 기쁠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아빠 엄마에게서 왕따 교육을 많이 받았어요. 아빠 엄마는 항상 저에게 “남이 무엇을 하던지, 유행이 어떻든 간에 항상 거기에 영향 받지 말고 내 일만하면 된다. 그런 사람이 지도자가 된다”는 가르침을 받았어요. 하루는 학교에서 친구들이 이야기하는 가운데 저보고 Brittney Spears 아느냐고 물어 보기에
저는 모른다고 대답했어요. 그랬더니 친구들은 Brittney Spears도 모르냐면서 너는 외계인이구나 하면서 서로 저런 애가 다 있느냐 면서 웃기 시작했지만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왜냐하면 아빠 엄마가 항상 왕따를 두려워하지 마라 왕따를 극복해야 큰 사람이 될 수 있고 성경에 있는 어떤 지도자도 왕따를 받고 극복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항상 가르쳐 주셨기 때문이에요. 저는 그래서 Brittney Spears나 다른 유명한 사람들을 모른 것이 부끄러움 보다 자랑이 되었어요. 그 날 저는 엄마한테 가서 "친구들이 Brittney Spears 아느냐고 그래서
모른다고 그랬더니 친구들이 웃었는데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라고 얘기했어요. 이렇게 왕따 교육을 받으니까 두려울 것도 없고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친구 해줄까 이런 걱정이 없게 되었어요.
또 가정예배 드리는 시간이 저에게는 참 기쁘고 중요한 시간이 되었어요. 가정예배 때 우리는 가족이 둘러앉아서 아빠가 하시는 말씀을 들을 때 저는 너무 배우는 것이 많고 재미있어요. 특히 아빠가 그 날 우리가 잘못한 것을 지적하실 때는 우리 이야기하시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참을 웃을 때도 있어요. 그리고 직접
우리에게 적용되는 말씀을 하시니까 저는 참 은혜가 많이 되고 삶에 많이 적용을 시켜요. 그리고 저는 가정예배를 통해서 가정이 하나가 되는 것 같아요. 우리는 가정예배 시간에 서로 힘든 점이나 기도제목을 서로 나누고 또 기쁜 점도 나누기 때문에 결국 아빠 엄마의 기쁨이나 어려움이 아빠 엄마의 것만이 아니라 우리 전체 식구, 저와 제 동생의 기쁨과 어려움도 되었습니다.
저는 아빠 엄마와 대화가 잘 되요. 아빠 엄마와 같은 생각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빠 엄마와 모든 이야기를 하고 또 정치나 지금 세계에서 돌아가는 일을 많이 얘기해요. 저는 아빠 엄마와 대화하는 시간이 너무나도 좋고 재미있고 항상 아빠 엄마와 대화하면서만 살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해요. 학교에서 보면 애들이 만날 어는
누가 누구를 좋아한다, 주말에 어디 친구 집에나 mall에 가서 너무 재미있었다는 그런 얘기만 하는 것을 들을 때 저렇게 재미없는 얘기만 하나 이야기할 다른 것들도 많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아빠 엄마와 얘기하는 것은 너무 싫고, 아빠 엄마는 요새 유행이 뭔지도 모르고, 내가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싫어한다고 하는 얘기를 들을 때 너무 답답할 때가 많아요. 친구들이 서로에게서만 기쁨을 찾고 가정에서는 못 찾는다는 생각을 할 때 나는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또한
내가 그 친구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저는 음악도 요즘 애들이 많이 좋아하는 rock, pop, hip hop 같은 음악을 안 좋아하고 classical 이나 찬송가를 좋아해요. 아빠 엄마가 어렸을 때부터 이런 음악을 들려주신 덕택인 것 같아요. 한번은 학교에서 National Junior Honor Society에 들어가서 봉사하고 있을 때, 담당 선생님이 학교에서 여는 dance party에 꼭 와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셨어요. 저는 dance party에 간 적도 없고 정말 가고 싶지 않았지만 선생님이 꼭 가야 한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Dance party 날 학교에 갔는데 rock music을 너무 시끄럽게 틀어놓는 바람에 귀랑 머리가 터질 것 같아서 파티를 하고 있는 동안 저는 계속 밖에 나와 있었어요.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찬송가 13장, "기뻐하며 경배하세"가 나오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 4악장을 들었어요. 그 음악을 들어야지 머리 아픈 것이 없어질 것 같았어요. 저는 classical music 이나 찬송가를 싫어한다고 이야기하는 친구를 볼 때, 속으로
"얼마나 좋은 음악인데……. 네가 어려서부터 그런 음악을 듣지 못해서 그래"라고 하게 되요.
저는 또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도록 가르침을 받았어요. 지금까지 아빠 엄마에게서 배운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를 두고 살고 있어요. 제 친구들은 아빠 엄마가 하라 그래서 억지로 하거나, 또 칭찬 받으려거나 친구들에게 잘 보이려고 어떤 일을 하지만 저는 그런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배운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해서 모든 결정이나
판단을 하고 있어요. 공부하는 것도 어렸을 때는 왜 공부를 해야 되는지 몰라서 그냥 엄마가 하라고 하니까 했지만, 이제는 공부도 하나님이 나를 쓰시기 위한 준비 훈련이고 할 일이 많기에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지금도 공부하고 있어요.
부모님이 가르쳐주시는 신앙교육이 이런 점들을 삶에 적용하게 하고 정말 하나님이 처음에 만드신 가정의 참 모습을 되살려 주고 가정을 행복하게 해 줍니다. 여러분들, 여기 있는 모든 친구들이 부모님으로부터 말씀교육을 받아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6/18/2005 옮 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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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 3:6)
In all thy ways acknowledge him, and he shall direct thy pa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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